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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정용환 목사
(목포시온聖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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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추진을 위한 목포권 기독교 근대 역사 기념사업회 창립 총회가 지난 20일(주일) 오후 4시 목포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의 인도로 고삼수 장로(남부교회)의 기도, 신용길 목사(평화교회)의 성경봉독,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의 ‘고레스를 감동시킨 하나님(대하36:22-2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케네디는 가문도 학력도 출중했지만, 미국 사람들은 링컨을 훨씬 더 존경한다. 그 이유는 겸손함 때문, 바사국 초대 왕 고레스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이 감동을 시키셔서 포로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했다”며, “이번 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 추진을 위해 송태후 장로와 고삼수 장로를 감동시키셨다. 이 일은 하나님이 하게 하신 줄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목포의 400여 교회 목사와 교인들이 눈물과 기도를 바칠 때 아름다운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이 건립될 것을 믿는다”라고 증거했다.
목포기독교연합회장 오승주 목사(선린교회)의 축도후 권용식 목사(성문교회)의 광고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2부 임시의장 심해석 목사의 사회로 창립(발기인) 총회가 진행됐다. 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의 경과 보고, 윤여권 원로목사(목포양동제일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모처럼 목포교회가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다.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을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앞장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민과 시민이 함께 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추진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목포는 레이놀드, 유진벨 선교사들이 선교를 시작하면서 목포권으로 선교 확장됐는데, 그 역사와 정신을 기리며 계승할 수 있는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설립 추진이 늦은 감이 있지만 목포 교회들의 뜻을 받들어 국회에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미 중앙부처 예산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상태라서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지사님께서 직접 챙겨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시에서도 교계 지도자들과 소통하면서 협력하고 있다. 목포의 크리스천들의 염원을 담아서 행정적으로 열심히 뒷받침 할 것”이라고 했다.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은 “지난 20세기는 격동과 변화의 시기였다. 우리 목포는 1930년대 3개항 6개 도시로 발전했는데, 기독교가 성장과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상정된 의안 설립취지문 낭독(김종안 장로) 및 채택의건, 정관 채택의건(사무국장 설명) 임원선임, 이사장, 부이사장, 상임이사 선임의 건과 출연내용 채택(법인설립 자본금 등),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사무소 설치의 건(무상, 목포시 백년대로 390), 법인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책정, 기타 안건은 원안 통과됐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 오승주 목사(선린교회)의 기도로 폐회했다.
이사장 정용환 목사는 “이사장 제안을 받고 수없이 고사를 했는데 누군가는 해야 하기에 결국 맡게 됐다. 역사관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포권기독교역사관은 총사업비 80억 규모로 대지 400여평 위에 건립될 예정이다. 예산은 국비 24억, 지방비 48억, 자체 부담 8억원. 부지 대금은 목포권 기독교 근대 역사 기념사업회에서 부담한다.(취지문 2면, 본보는 역사적인 사역에 동참하고저 기도하며 지면을 할애 적극 홍보하기로 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목포남부교회)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 △등기이사(목사) 정용환 목사, 백동조 목사(사랑의교회), 곽군용 목사(양동제일교회),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 모경출 목사(주영광교회), 권용식 목사(성문교회), (장로) 고삼수 장로, 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 조생구 장로(목포벧엘교회), 김학산 장로(상락교회), 이성식 장로(열린교회), 박해균 장로(로뎀나무교회), 김애자 권사(목포남부교회) 등이며, 감사는 조현용 목사(빛과소금교회 원로), 문영길 장로(빋들에세운교회) △법인이사 홍국선 장로(목포복음교회), 박춘식 장로(성산교회), 박춘자 권사(목포제일교회), 김종안 장로(우리목포교회), 박정수 장로(신광교회), 이창석 장로(새한교회), 김용현 장로(양동제일교회), 전미숙 권사(창조교회), 김성훈 장로(목포남부교회), 강귀원 장로(양동교회) △고문 김상열 장로(목포남부교회 원로), 주영순 집사(전, 국회의원), 김계룡 장로(양동제일교회), 김부영 장로(목포영락교회), 서행조 장로(연동교회), 이혁영 장로(양동제일교회), 신길오 장로(창조교회)를 선임했으며, 추가 법인이사는 출연금 2천만 원 이상 작정한 교회 담임목사와 평신도로 선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