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려
내 생각과 방법이 아닌 주님 뜻대로 순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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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목사 박충현 |
교회창립 16주년을 맞은 목포벧엘교회는 지난 5월 30일(주일)에 박충현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기장 목포동시찰위원장 김영임 목사(지도동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장로부노회장 문 웅 장로(목포연동교회)의 기도, 동시찰위원회 서기 윤영훈 목사(검길교회)의 성경봉독, 본 교회 엘림성가대의 찬양 후 광주남노회 김승봉 원로목사의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수5:13-15)’라는 주제로 설교가 있었다.
김 목사는 “눈을 들어 여리고를 보기 전, 칼을 들고 서 있는 여호와의 군대대장 앞에 엎드렸던 여호수아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삶을 살펴봐야 한다. 영적인 훈련과 성령 충만을 외치고 있지만 과연 우리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칼날을 보고 있는가”라며, “주님 앞에 겸허하게 엎드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신을 벗고 겸손하게 엎드리자.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며 황폐한 이 땅에 생수가 흐르도록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자”라고 말했다.
이후 취임식은 목포노회장 조기흠 목사(함께걷는교회)의 집례로 예식사, 서약, 선언 후 취임기도로 이어졌다.
취임 목사 권면에 나선 증경 노회장 한봉철 목사(목포중앙교회)는 “낮은 자리에 주님이 계시기에 그 자리를 찾아가는 멋진 목회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증경 노회장 오승주 목사(목포선린교회)는 “목사가 교회 사역을 제안할 때 아멘으로 화답하며, 위해서 사랑을 품고 쉬지말고 기도하길 바란다. 또한 목사, 성도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길 바란다”라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이날 박충현 목사는 “한없이 부족한 종에게 섬기도록 위임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디자인 하신 그 모습 그대로 회복시키며, 성도들이 행복하고 목포시민들이 칭찬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축사, 당회 서기 김현석 장로의 광고 후 증경 노회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