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일제 강점기를 헤쳐 나가게
동족상잔의 전쟁에서도 자유를
연평해전에서도 굳건히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화 위한 기도를…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6일은 현충일, 25일은 6.25 한국전쟁 71주년, 29일은 제2연평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정한 달이다.
신앙인으로서 나라사랑에 앞장섰던 이들의 애국정신을 본 받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믿음으로 굳건히 서야 한다. 자유를 얻기까지 수많은 고초를 겪었던 기독교인들이 있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민족의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끝내 자유를 얻어낸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해방 후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국가로 건국하는데 힘쓴 이승만 초대대통령, 폐허가 된 민족과 교회 재건을 위해 혼신을 다한 한경직 목사, 독립 운동가이자 훌륭한 교육자였고 월남을 거부해 북한에서 순교한 조만식 장로 등 건국 초기 나라의 자유를 위해 힘쓴 신앙선배들의 정신을 본받아 크리스천으로서 가져야 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나라를 위해 각자 자기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 또한,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을 만나서 신앙을 갖고 그 신앙이 국가와 사회를 위한 실천으로 나타나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워가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 이 나라 전체를 위하는 ‘애국’이다.
한편, 아직도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 땅에 선교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 전능하신 하나님을 함께 섬기며 통일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신앙인 모두가 같은 생각, 같은 뜻, 같은 마음을 갖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며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선조들을 기리며 신앙을 본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