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년의 목포 기독교 역사 보전과 발굴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한 교회 공동체 유산 전승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합과 일치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뤄가는 역사의 보고를!
(가칭)목포권 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 준비위원회(고삼수, 김종안, 송태후 장로)는 지난달 29일(목) 오후 7시 우리목포교회(이정태 목사)에서 설립추진에 따른 제안 설명회 및 7일(금) 오전 11시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증경회장단 의견 수렴을 거쳐 11일(화) 오후 7시30분 목포남부교회(한승강 목사)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재단법인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부 예배는 고삼수 장로(목포남부교회)의 인도로 조생구 장로(목포벧엘교회)의 기도, 성경봉독, 한승강 목사의 설교, 축도 후 김장성 장로(북교동교회)의 광고 및 소개로 마쳤다.
설교에 나선 한승강 목사는 “우리 주위에는 일상의 삶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라며, “하나님의 역사는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 이뤄진다. 하나님께서는 복음 증거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놓으신 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앞서서 수고하는 지도자도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지도자일 필요는 없다. 지도자를 위해 지지해주고 기도와 헌신, 후원으로 믿어주는 무명의 사람들 또한 중요하다. 세상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고 계신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 한 알 그대로 썩어지지만, 밀알이 죽으면 수많은 열매를 맺게 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밀알을 만든다”라며, “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을 위해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준비모임은 김장성 장로의 사회로 안건 심의 및 의결은 임시의장 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를 선임하고 회의를 진행하여 이사장 고삼수 장로(목포남부교회), 부이사장 조생구 장로(목포벧엘교회), 감사 문영길 장로(빈들에세운교회)를 선임했다(정관에 의한 목사 이사장과 부이사장, 감사 및 일반이사는 정수에 의해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