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경찰서 경목과 교제 통한 긴밀한 협치 이루고
경찰들에게 격려와 복음 전하며 행복한 섬김의 장 열 것
▪ 제 28대 전남경찰청 경목연합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이 전남경찰청 경목연합회 제28대 회장에 취임을 하게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오랜 경목활동으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동원하고 기도하면서 연약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섬기며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 선교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 전남경찰청 경목연합회를 소개한다면?
경찰 선교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국립경찰이 창설되면서 각 지역에서 목회를 담당한 목사들이 각 경찰서에 수시로 찾아가 유치인 방문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전남경찰청 경목연합회는 4개 권역(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으로 1개 청과 21개 경찰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경목회원들은 경찰에 대한 선교와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보공유와 경찰복음화를 협력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 지역 치안 유지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의 신앙을 부여해야하는 막중한 사명 가운데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하실 사업은 무엇입니까?
1개 청과 21개 경찰서를 방문을 하되 경목실장과 서장과의 만남을 통해서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선교정책을 만들어 경찰서 내에서 경목과 신우회원들과의 예배 회복을 힘쓰고, 경찰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과 위로하는 일, 어려운 경찰관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곡성읍교회는 영혼 구원 사역과 지역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교회소개와 자랑거리가 있다면?
곡성읍교회는 1911년 4월 1일 창립되어 112주년이 되는 동안 많은 부흥과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2018년도에는 연건평 450평의 새 성전을 26억에 건축하고, 계속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푸드뱅크를 통해서 곡성군 2,500가정을 지원하는 일, 치매예방학교를 통하여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곡성읍교회는 섬기는 교회,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입니다.
▪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비전은 무엇인가요?
저는 일찍이 예수를 영접한 어머님의 기도와 아버지의 기도로 예수를 영접하고 우연하게 성경학교와 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직장생활을 한 후 집으로 내려와 고등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원,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신학석사), 미국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까지 41년간 목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회비전은 ‘말씀과 사랑과 순종과 섬김의 자세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 최근 순천노회가 예장(통합) 총회 ‘2023 전도부흥운동’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 순천노회가 총회에서 주관하는 전도대회에서 불과 몇 개월 만에 2,900명을 전도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69개 노회 중 1등인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순천노회 전도부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위원들과 노회, 시찰회, 교회, 목사, 장로가 서로 연합하고 성도들이 함께 하나 되어 얻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목회 근간으로 삼는 말씀과 찬송은 무엇이며, 그 사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목회 근간으로 삼는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6-8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입니다. 그 이유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기뻐하는 생활, 기도하는 생활,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찬송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좋아합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 오직 주님이 우리의 삶에 전부입니다.
▪ 경목 생활 중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경목 생활을 통해 많은 경찰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과 교제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모 서장 같은 경우는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서도 경목, 신우회 회원과 함께 예배의 자리에 참석한 것을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 회장으로서 목사님의 비전과 기도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회장으로서 섬기는 일과 귀를 열어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22개 경찰서 예배가 회복이 되며 경찰서장과 경목실장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경찰관들을 돕는 일에 앞장을 서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도의 제목은 경찰들이 예수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경찰, 찬양하는 경찰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며 기도하겠습니다.
▪ 끝으로 경목회원 및 경찰가족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목회원 여러분, 그리고 경찰가족 여러분, 호남기독신문을 애독하시는 여러분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낮은 자세와 섬기는 삶으로 본을 보이겠습니다.
부디 주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