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고 아름다운 말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위대한 이름은 어머니입니다. 이 세상에 사랑보다 더 높은 사상이 없고 사랑보다 더 큰 철학이 없으며 사랑보다 더 높은 가치가 없음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성이고 죄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먹고 삽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두 사랑을 사랑합니다. 사랑은 잣대로 잴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실천할수록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받지만 말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명령하신 사랑은 자기희생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반복해서 명령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계명을 당신의 몸인 교회의 법으로 주셨습니다. 사랑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서로 사랑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말씀으로만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이 친구라고 부른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이것을 바로 이해 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예수님이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한 그 사람들이 진짜로 예수님의 친구였는가? 어부 베드로, 세리 마태, 사울이 진짜로 예수님의 친구였는가? 아닙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죄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어울릴 수 없고, 친구가 될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예수님은 친구라고 부를 수 있었는가? 예수님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당신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으로 이런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고, 그들을 제자로 부르시고 친구로 삼으신 것입니다. 주님은 자기희생을 통해 사랑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셨습니다.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게다가 원수를 사랑하고 친구로 삼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원수를 친구로 삼으시고 그 친구를 위해 죽어주셨습니다. 하늘 보좌 버리시고 죄인, 친구를 위해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사랑의 본을 따르라고 명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내가 원수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은 것과 같이 너희도 그렇게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사랑의 대상을 제한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희 사랑의 대상을 한 번 돌아보라. 얼마나 그 대상을 한정하고 있는가?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고… 이것은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하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사랑은 자기희생이 있을 때 진정한 사랑입니다. 원수를 어떻게 친구로 삼는가? 희생 없이는 안 됩니다. 나의 마음, 나의 시간, 나의 재물도 자기희생을 통해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친구로 삼기 위해 하늘 영광을 희생하셨고, 자기 목숨을 희생하셨습니다. 이웃과 형제, 자매를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성도가 되고, 진정한 예수님의 친구가 되시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사랑 중에 어머니의 사랑은 가장 진실하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가장 가까운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 ‘엄마’는 눈물을 동반하는 단어입니다. 어렸을 때는 다치거나 아플 때, 배고플 때 엄마를 부르며 웁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힘들 때면 엄마를 찾으면서 웁니다. 군대 가면 ‘어머니’라는 글자만 봐도 눈물이 나고 훈련소에 편지가 와서 부모님 사진이 오거나 전화로 어머니와 처음 통화를 하면 눈물을 흘리는 훈련병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세 번 외쳐서 눈물이 나는 단어는 어머니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마저도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에 비하하겠습니까?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셰익스피어의 명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전쟁도 멈출 수 있는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이렇게 어머니가 가장 강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 때문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머니의 희생, 고통, 사랑이 위대한 인물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여자는 좋은 것을 보면 삽니다. 어머니는 좋은 것 보면 자식 생각합니다. 여자는 젊어 한 때 곱지만,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습니다. 여자는 자신을 돋보이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돋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여자의 마음은 꽃바람에 흔들리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태풍에도 견디어냅니다. 여자가 못하는 일을 어머니는 거뜬히 해냅니다. 여자는 사랑받을 때 행복하지만 어머니는 사랑을 베풀 때 행복합니다. 여자는 아기가 예뻐서 사랑하지만 어머니는 아기를 사랑하기에 예뻐합니다. 여자는 수없이 많지만 어머니는 오직 이 세상 79억7천500만 인구 중에 단 한분뿐입니다. 강한 모성애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 합니다.어머니의 자식을 위한 사랑에는 포기가 없습니다. 어머니는 겨자씨만한 희망만 있어도 그것으로 커다란 기쁨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그 사랑을 깨닫습니다.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어머니일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 사랑은 그 근원이 하늘에 닿아 있다”면서 “사랑을 가르쳐주는 가장 위대한 스승 어머니의 그 마음을 품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길 소망 한다.” 이 세상에 소중한 것 많지만 가정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이 가정에 핵심이 어머니이며. 가정의 중심도 어머니입니다. 위대한 스승도 어머니입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이 그에 대한 특집기사를 다루었습니다. 그 신문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친 교사들을 모두 조사해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글을 실었습니다. 그때 처칠은 신문사에 짤막한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귀 신문사에서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 한 분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님이십니다. 나의 어머니는 가장 위대한 스승이셨으며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도 어머니 날 특집프로에 출연해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바로 나의 어머니 넬리 레이 건입니다. 어머니는 가장 훌륭한 스승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역사적인 인물 뒤에는 항상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인간을 만드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자신의 오른팔을 자식의 손 안에 든 가시와 능히 바꾸어도 좋을 사랑이 또한 어머니의 사랑이 아닌가. 죽음조차도 자식이 편한 날을 골라 가시고 싶은 철저한 베풂의 신화적 존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