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안에서 신실한 신앙인을 양육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와 비슷한 민족의 슬픈 역사를 가진 작은 나라 아프리카 르완다 공화국을 향해 ‘국가의 번영도 개인의 미래도 배움이 답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며 구제보다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현지 학교와 병원을 신축 중에 있는 외교부 소속 NGO 사단법인 H&H 박해균 이사장을 만나 보았다. -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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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하츠앤핸즈 이사장 박해균 장로, 호남기독신문 박정완 총괄본부장, 하츠앤핸즈 사무총장 임재동 목사 |
▪ 하츠앤핸즈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하츠앤핸즈는 2010년 12월 21일 외교부 허가685호로 허가를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전쟁, 재난, 질병,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의 친구가 되어 긴급구호, 의료봉사, 교육·지역개발을 통해 모든 사람이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그리스도인으로 국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하고 예배드리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하츠앤핸즈가 한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르완다 액션플랜 및 의료봉사 △키칼리치대 치과의료특강 3일(5-6학년 및 교수진) △임플란트 첨단 시술교육(키칼치대교수진) △치과의료봉사(바찐다초등학교500명)△태블릿 컴퓨터 전달(50개–밀알선교단지원) ▶르완다 복음 유치원 기공식 및 건축(12월 완공 예정) ▶뉴리더 양성플랜(르완다 지부 장기 플랜으로 임마누엘씨를 전남대 석사과정 입학 ▶장학금지급 ▶아이티 의료봉사(치과)(난민촌 검진 및 진료) ▶사랑의 쌀 나누기 ▶아이티 의료봉사 ▶병원건립 중 ▶학교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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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지 |
▪ 이사장님은 르완다를 직접방문 하셔서 선교활동도 하셨는데 르완다를 보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요.
본 단체의 미션은 올바를 세계관을 가지고 정직하고 투명한 활동가로 일하며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의료 선교차 르완다에는 5회 정도 방문하였습니다. 스텝들이 3개월씩 교육훈련을 마치고 현지로 향합니다. 수차례에 걸쳐 임플란트 시술교육과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예수를 믿고 성장하는 모습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이제는 구제보다는 교육을 지향해 인재를 육성해야 된다는 생각에 병원과 학교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 테바병원 설립을 추진하는데 하츠앤핸즈는 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협력하실 생각이십니까?
고민수 선교사가 르완다 선교지로 파송되어 저희 단체에서 소득의 10%를 지정기부와 지역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교사를 처음 파송한 만큼 선교사 사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기자재 확보와 선진 의료시스템 제공 등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줄 믿고 변함없이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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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병원 조감도 |
▪ 너무 큰 프로젝트라 하츠앤핸즈 차원에서도 부담이 있었을 텐데요.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어렵다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와 간구로 아뢰면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선교에 열정이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연결해 주십니다. 최대한의 인적 관계를 형성하며 꿋꿋이 일해 나가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더 많은 후원자가 발굴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 앞으로 하츠앤핸즈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생각이십니까?
지금과 같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선교 사업에 임하겠습니다. 르완다 다음세대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학교를 지어 인재를 양성하도록 후원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특히 우리는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개울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됩니다.
많은 이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회원화하여 선교사역에 전념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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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연수 받는 학장 크리스피뉴 |
▪ 목포 및 지역 목회자와 성도님들께 부탁드릴 내용이 있다면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선교는 세워가는 것입니다. 심음의 법칙을 통해 자람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성장 동력은 내가 이루고자하는 것을 들고 동기를 부여할 때 이루어집니다. 내가 아니어도 누가 하겠지가 아니라 내가해야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고 하는 도전의식을 가질 때 주의 장막터가 넓혀질 줄 믿습니다. 선교하며 세워나가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시다.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12월 성탄의 달을 맞이하여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 르완다 선교에 동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희 단체는 기부금 모금 등록 단체로 등록돼 기부하신 금액만큼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하츠앤핸즈 CMS후원계좌 농협 355-0009-5613-13, 국민은행 796201-01-418742 예금주 사단법인 에이치앤에이치입니다. 액수에 상관없이 후원할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 070-4242-7995, 팩스 061-279-3007, 010-5301-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