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교회 출석이 제한되며 지역교회 주일학교가 침체되고, 전도대상자 어린이를 접촉하는데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에 광주극동방송(장대진 지사장)과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광주지부(신덕재 목사)는 지난 7월 2일(토) ‘온라인 어린이 전도 대잔치’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침체된 주일학교 사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 이번 ‘온라인 어린이 전도 대잔치’는 광주극동방송이 방송을 통해 참여교회를 모집하고, 어린이사역을 전문적으로 해온 한국어린이전도협회가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였다. 총 45개 교회에서 78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퀴즈, 만들기 및 구원상담,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구원상담’ 시간에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광주지부 대표 신덕재 목사의 영접기도 인도와 사전에 미리 교육된 각 주일학교 담당자들의 인도를 통해 435명의 어린이들이 복음을 제시 받고 결신하였다.
참여한 지역교회 주일학교 담당자들은 “우리는 작은 교회인데 오겠다고 한 아이들이 다 와서 인생 첫 복음을 들었다. 한번 이사를 왔기에 교인들이 교회 근처에 살지 않아 누군가를 전도하면 개인 차량으로 데리고 와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작은 교회에 아이들을 위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음세대에 대한 교사들의 마음에 다시 불꽃이 점화되었다”, “작은 교회 사모이다. 새신자 어린이가 이번 대잔치에 참여했는데 다음 날 주일 엄마도 아이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아이와 엄마 모두 교회에 인도된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감사하다”등의 참여 소감을 남겼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기인 작년 5월에 이어 3번째 진행된 ‘온라인 어린이 전도 대잔치’를 통해 총 80교회 1,667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973명이 결신하였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전도에 집중하며 전도사역을 수년간 이어온 광주극동방송은 어린이전도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교회 주일학교를 살리고 전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기사제공=광주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