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전하고 나누며
은퇴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신발 동여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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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천길호 장로(새목포제일교회) |
한국 사회의 저출산 고령화로 교인 수 감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예배의 중요성을 상실한 요즘, 교회에 잠재되어 있는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들의 사역이 매우 요구되는 때 목포제일노회 은퇴장로회(회장 천길호 장로, 새목포제일교회)는 지난 6월 30일(목) 100여명의 회원부부 참석으로 땅끝해남 일원에서 어르신 집합시설과 어려운 교회를 탐방해 정성껏 준비한 금일봉을 각각 전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천 회장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믿음으로 하나 되길 원하는 회원들과 함께 그간 여건상 선교와 구제사역을 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어르신을 섬기고 어려운 교회를 돌아볼 수 있어 기쁘다. 정성껏 준비한 선교와 구제 헌금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예수그리스도의 섬김의 정신이 함양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성되이 섬기는 종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섬김을 받은 어르신 중 한분은 “요즘같이 각박한 시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젊을 때는 그냥 넘어갈 수 있던 것도 이제는 큰 고마움과 감사함의 증표로 남아 가슴이 멘 때가 있다. 소망이 없어 보이는 우리에게 찾아와 마음을 전해주니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 역시 하나님의 사람이라 배려할줄 안다. 생명이 있는 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흐뭇해했다.
목포제일노회 은장회는 은퇴 장로들의 모임으로 상호 친교 및 선교와 구제를 위해 14년 전 창립돼 활발한 선교와 구제활동에 전념하며 지교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 기도하며 모임을 통해 발전과 성장을 꾀하는 건강한 교회공동체로서 사명을 감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