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는 지난 12일(주일) 오후 4시 김주헌 담임목사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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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주헌 목사 |
또한 “평소 좋아하는 글귀가 있는데 그 하나가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는 말이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에게 있지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는 뜻이다. 또 하나는 ‘모사가 많으면 지혜가 생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저는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둔다. 기도 보다 앞서지 않으려고 몸부림친다”면서 “저에게 주어진 일 년 동안 일하는 총회장, 현장 중심의 총회장, 성결한 총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격려에 나선 증경총회장 박현모 목사는 “북교동교회는 교단의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했는데 이렇게 총회장 또한 배출한 것을 축하한다. 어려운 시대에 덕스러운 총회장이 되어 교단의 성결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 증경장로부총회장 신명범 장로는 “우리 교단이 크게 발전할 것을 확신하며, 성결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총회장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않고 순종했던 히스기야가 어딜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형통하게 하셨던 것처럼 김주헌 총회장이 계신 성결교단도 그렇게 될 줄 믿는다”, 인천만석교회 이기수 목사는 “교단의 크고 작은 일들을 잘 섬기고 감당할 것을 믿고 기대가 크다. 계획하는 일들 속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한 기성부흥사회대표회장 백병돈 목사는 축사를 통해 “총회장을 배출한 교회를 축하한다.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길 소망한다”고 했다.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총회장 재임 시 성결복음의 확산이 세상 속에 크게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이 나라에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이 더욱 드러날 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성결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배는 전남동지방회장 오부영 목사의 사회로 장로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의 기도, 총회감사 정재학 목사의 성경봉독, 헵시바 찬양대의 찬양, 증경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후 증경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설교자 류 목사는 ‘짐을 지는 사람들(갈6:1-10)’이라는 주제로 “총회장을 배출해 낸 북교동교회가 이제부터 감당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육체의 행실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을 성령 충만함 가운데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성결 교회와 한국 교회의 약점과 단점을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의 모습을 살피되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표준으로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 또한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 낙심하지 말자. 북교동교회가 총회장과 함께 총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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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류정호 목사 설교 |
이후 축하순서, 김복은 장로의 광고 후 목사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폐회기로도 마쳤다.
한편 기성 총회는 지난 5월 26일 결의문을 채택하며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자유민주주의 법질서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의 분열을 촉발하며, 하나님의 교회 질서를 무너지게 하는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