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이사장 정용환 목사)는 지난 6월 12일(주일) 오후 목포대성교회(정성구 목사)에서 순회예배를 드리며 역사관 건립 관련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예배는 기념사업회 이사진 가족들과 대성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정성구 목사의 인도로 재무이사 김학산 장로의 기도, 이사 이성식 장로의 성경봉독, 콘텐츠위원 김양호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김 목사는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여러 하나님 나라 사역을 펼쳤는데 크게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일이었다. 우리 고장 목포에서 미 남장로교 선교사들도 예수를 본받아 교회(양동)와 학교(영흥과 정명)와 병원(프렌치)을 세워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했다”며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이날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는 진행상황 보고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목포 땅에 복음의 생명과 은혜를 베푸신 지난 124년의 역사를 우리가 알고 기억하며 이를 위해 역사관을 짓는 운동이 시작되었다”면서 “대성교회는 물론 모든 목포권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동참하고 헌신 충성하자”고 호소했다.
이후 역사관기념사업회 이사 가족들이 특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해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로 이사회를 꾸리고 범 교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목포권근대역사관은 2024년 봄 완공예정이다. 본 사업회는 역사관 건립을 앞두고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을 구하며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2월 남부교회에 이어 이날 대성교회에서 집회를 가졌으며, 오는 26일(주일) 목포충현교회(신철원 목사)에서 다음 집회를 열 예정이다.